[오늘의 arte] 아르떼 쇼츠 : 마네의 결혼이 11년이나 늦어진 이유

입력 2023-11-27 18:42   수정 2023-11-28 01:05

‘피리 부는 소년’을 그린 에두아르 마네는 피아노 선생님과 사랑에 빠졌다. 열여덟 살의 마네는 피아노 선생님과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11년이 걸렸다. 스물한 살의 선생님은 혼전 임신까지 했는데 결혼이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뭘까.
티켓 이벤트 : 마포문화재단 '보헤미아의 숲에서'
서울 마포문화재단이 12월 3·10일 ‘프리뷰 2024 <보헤미아의 숲에서>’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. ‘보헤미안’을 주제로 열리는 내년 M 클래식 축제를 미리 만나보는 행사다. 12월 3일 오후 3시 공연 티켓을 2장씩 3명에게 준다. 드보르자크 피아노 트리오 작품번호 90번 둠키 등을 연주한다. 당첨자 발표는 29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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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읽어야 할 칼럼
● 베토벤이 죽기 전 마시고 싶었던 와인

“안타깝다. 너무 늦었어.” 1827년 봄 임종을 앞둔 베토벤이 나지막하게 말을 뱉어냈다. 그가 죽기 몇 주 전 자신의 출판사에 요청한 가장 좋아하는 독일 라인가우 지역의 리즐링 와인이 이제야 도착하였다는 소식에, 그리고 자신이 그것을 마시지 못할 것이라는 안타까움이었다. - 지휘자 지중배의 ‘삶의 마리아주-맛있는 음악’

● 박서보 작품과 어울리는 '바다와 갈매기'

박서보 화백은 떠나는 순간까지 연필과 붓을 놓지 않았죠. 그의 작품과 어울리는 음악은 라흐마니노프의 ‘회화적 연습곡’이 어떨까 합니다. ‘바다와 갈매기’라는 부제의 ‘회화적 연습곡 Op. 39-2’는 어두운 밤, 더욱 깊어 보이는 수면 위를 홀로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연상됩니다. - 공연해설자 이수민의 ‘커넥트아트’
꼭 봐야 할 공연·전시
● 음악 - '궁정가수' 연광철 독창회

‘궁정가수(카머젱거)’ 베이스 연광철이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함께 새로 발매한 ‘고향의 봄’ 음반 수록곡을 중심으로 한 공연을 12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연다.

● 연극 - 슈만

연극 ‘슈만’이 12월 3일까지 서울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무대에 오른다.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를 배경으로 슈만 부부와 요하네스 브람스 이야기를 다룬 3인극이다.

● 전시 - 전소정 개인전 '오버톤'

국립현대미술관이 꼽은 ‘올해의 작가상 2023’ 후보인 전소정 작가의 첫 개인전 ‘오버톤 Overtone’이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소격동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열린다.ㅊ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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